본문 바로가기
살펴보기/제품(製品)

3인용 가죽소파 추천, 자코모 소가죽 소파, 달리아

by 사용자 aner 2019. 11. 3.

[ 가구 ]

자코모, 달리아 3인 비텔로 통가죽 슈렁큰 천연면피 소가죽 소파

세련된 3인용 소가죽 소파

 


결혼 생활을 시작한 지 4년차가 되어서야 소파를 장만하게 됐다. 처음 신혼살림을 살았던 집은 준공 후 25년도 더 된 집이었다. 거실이 좁다는 사실도 이유였지만, 그 오래된 집에다 소파를 맞추게 되면 나중에 다른 집으로 이사를 했을 때, 혹여라도 어울리지 않을까 봐 구입을 미뤘고, 2년 후에 새 아파트를 구입해서 이사를 갔다. 하지만, 우리 부부의 너무도 신중한 성격 탓에 시간만 보내다가 결국 구입하지도 못하고 의도하지 않은 미니멀리즘을 실천했다. 덕분에 지금 사는 집으로 이사를 올 때, 짐이 적은 덕분에 조금 수월했다는 이점이 있기는 했다.

아이를 키우면서 거실 바닥에서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하던 아내의 무릎에 고장 신호가 나타났다. 집에 들러서 도움을 주시던 장모님도 한 말씀을 거드셨고, 무릎의 통증을 호소하셨기에 더는 미룰 수가 없었다. 어지간하면 구입을 재촉하는 아내가 아닌데, 소파 만큼은 서둘러 주기를 호소하기까지 했다. 나로서는 돈이 아까워서 미룬 것은 아니다.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우리 두 사람의 쓸데없이 신중한 탓이기도 했다.

몇 년 제대로 쓰지 않고 싼 맛에 쓰다 버릴 것인지, 처음 구입 당시 경제적으로 허락하는 한 가장 좋은 것을 살 것인지 소비의 방법을 선택해야 했다. 우리는 후자를 선택했고, 이윽고 구체적인 상품 검색에 들어갈 수 있었다.

거실에 놓인 자코모 달리아 3인 소파

소파 구입에 앞서 몇가지 조건을 세웠다. 한두 푼 하는 물건이 아닐 뿐만 아니라, 집의 분위기를 결정할 만큼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또한, 거실에서의 생활 방식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어느 것 하나 대충 알아볼 수 없었다.

 

반드시 확인해야 했던 조건은 소파의 전체 폭의 길이 였다. 반드시 210cm를 넘어서는 안 됐다. 3인 내지 3.5인의 착석 공간 확보되어야만 했다. 에어컨의 위치를 옮길 수 없었고, 현관에서 거실로 이어지는 통로 밖으로 소파가 튀어 나가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코모 달리아 3인 소파는 우리의 요구사항에 딱 들어맞는 210cm 가로 폭과 3인용 제품이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잘 어울려야 했다. 소파가 놓일 공간의 벽지 뿐만 아니라, 채광이나 집 전체의 구조와 잘 어울리는지를 살폈다. 길이와 착석 공간을 확정 짓고 조건에 부합하는 제품을 찾는 것은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었지만, 마음에 꼭 드는 디자인의 제품은 좀처럼 찾기가 어려웠다.

팔걸이의 공간이 충분해서 좋다. 급한대로 물건을 올려다 놓기에도 충분하고, 실제 부부는 여분의 기저귀를 사진의 공간에 놓고 쓴다. 급하게 기저귀를 갈아주어야 할 때, 굳이 안방에 갈 필요가 없기에 편리하다.

처음에 소파를 고려할 때, 팔 걸이가 나무로 된 것은 피하기로 했다. 어쩌다 소파에 드러눕기라도 할 때는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눕고 싶은 마음도 사라질 뿐만 아니라, 설령 그렇더라도 얼마 못 가서 목과 허리의 통증을 호소할 것이 뻔한 이유였다.

사실, 그런 점을 방지 하기 위해 나무 팔걸이를 선택하는 소비자도 있다고는 들었지만, 우리로서는 가장 먼저 제외시켰던 디자인의 소파였다.

자코모 달리아 3인 소파는 헤드 레스트가 없다. 그래서 소파에 몸을 기대더라도 머리는 온전히 힘을 빼고 앉을 수가 없는 디자인이다.  그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고안한 디자인인 것인지는 모르겠다. 벽과의 사이에 공간이 있는데, 우리는 리모컨과 스마트폰을 올려둘 때 쓰고 있다. 길고 가느다란 목 베개를 올려다 놓고 쓰면 목과 머리를 받칠 때 유용할 것 같기는 하다.

유일하게 우리의 필요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소파의 다리다. 사실 아내와 나 사이에 의견 차이가 있었기는 했다. 아내는 이런 다리 형태가 아닌 소파 바닥에 일자로 붙어 있는 다리를 원했다. 거실 바닥과 소파 사이의 공간을 최소화시키면 먼지 청소를 하지 않아도 될 것이란 이유였다. 하지만, 나로서는 제아무리 그렇더라도 청소를 해야 할 필요는 반드시 생길 것이고, 그때마다 좁은 공간 때문에 청소를 하는데 불편함을 겪게 될지도 모른다는 말로 아내를 설득했다.

 

게다가, 바닥에 일자로 붙은 형태의 소파는 그만큼 높이가 낮아지게 된다. 뿐만 아니라, 착석 시 높이를 고려해서 제조사에서 들이는 목재나 기타의 소재를 더 많이 들여야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제품 가격도 상승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무리 못해도 소파 내부에 솜이나 완충재들이 더 많이 들어가게 되고 따라서 가죽의 소비도 비례하기 때문이다.

제품 대부분의 부분이 천연면피 소가죽으로 이루어졌다. 사람의 몸이 닿지 않는 바닥과 뒷면은 인조 PVC 가죽으로 구성된 제품이다. 제품의 모든 부분이 천연가죽인 제품을 구입하려면 돈이 더 많이 들어갈 것은 인지상정. 굳이 몸이 닿지도 않은 곳에까지 훨씬 비싼 금액을 들여가며 구입할 생각은 없었다.

가죽과 가죽을 연결하는 부분이 정교하게 마무리되어 있다. 한눈에 봐도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가죽은 아주 매끄럽고 부드럽다. 통가죽은 뻣뻣하고 딱딱하다는 느낌과는 분명 다른 가죽이다. 자코모만의 기술력이라고 하니 과연 그런가 보다 싶다.

자코모의 모든 제품은 주문이 들어가서야 만들어지는 제품이라고 한다. 미리 만들어둔 제품은 하나도 없는 셈이다. 그렇다고, 내가 원하는 주문대로 커스텀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실제로 커스텀 주문을 받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쓸 수 있는 금액에서 가장 좋은 브랜드와 제품을 선택하기로 했다. 인터넷 검색으로 알아본 결과 자코모가 최적의 브랜드로 물망에 올랐다. 근처에서 직접 실물을 눈으로 보고 확인하고 싶었는데, 다행이 신세계 센텀에 입점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방문했던 매장의 직원분으로부터 다양한 제품의 정보를 상세하게 들을 수 있었다. 귀찮을 수도 있는 많은 질문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셨다. 우리 부부는 직원분들의 응대 태도에서 더욱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었다.

 

* 주의 : 자코모 달리아 3인 소파는 온라인 전용 상품이다.

비록 백화점 특성상 로드샵 보다 훨씬 더 친절함을 느낄 수 있지만, 제품과 고객을 대하는 태도에서 그 브랜드의 품격을 확인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렇기에, 여타의 브랜드와의 비교 대상에서 자코모 제품을 최우선으로 놓고 고민했다.

제품 구입 사은 행사로 쿠션을 선물받았다. 디자인과 색상뿐만 아니라 집의 분위기와도 조화를 이룬다. 사은품이라고 해서 조금도 저렴한 느낌이라거나 품질에 있어 모자람이 없어 아주 만족스럽다.

소파를 놓은 덕분에 거실의 공간이 좁아지기는 했지만, 여러모로 만족스럽다. 집 분위기가 훨씬 아늑해졌다.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아내가 아이를 안고 일어날 때 불편함을 호소하는 횟수가 줄었다는 점이다. 나로서는 한결 마음이 놓이는 점이다. 소파가 없었을 때 방문했던 손님들도 한결같이 마음에 든다고 하니 좋은 제품을 잘 구입한 것 같아 기분도 한결 좋다.

드러누워서 빈둥거리기에 참 좋을 만큼의 쿠션과 각도의 팔걸이다. 걸터 앉아도 좋고, 물건을 올려 두기에도 충분할 만큼 널찍하다. 내부의 스펀지가 너무 푹신 거리지 않아서 허리나 목이 아플 일도 없다. 

팔걸이는 위 사진과 같이 떼어낼 수도 있다. 굳이 떼어낼 일이 있을까 싶다. 등받이, 바닥 그리고 팔걸이가 이어지는 부분이 매끄럽다. 그렇기 때문에, 자유롭게 몸을 움직이도 불편함이 조금도 없다. 목과 허리를 탄탄하게 받쳐줄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인 각도로 설계되었다는 제조사의 설명이 사실인 듯싶다.

 

제조사 제품 정보

https://www.jakomo.co.kr/goods/goods_view.php?goodsNo=1000950662

 

[신상품 세일] 달리아 3인 비텔로 통가죽 슈렁큰 천연면피 소가죽 소파

자코모

www.jakomo.co.kr:443

총평

210여만 원을 주고 소파를 사기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는 가격이다. 우수한 품질력과 사후 서비스를 갖춘 회사의 제품이라면 전혀 아깝지 않을 금액이다. 내 지갑이 얇아지기는 했지만, 그만큼 큰 만족감을 누리고 있다. 밝은 아내의 모습에서 드러나는 행복은 물론이고, 그 행복은 곧장 아이에게로 전해지고 있다. 조금씩 사정이 다를 수는 있겠지만, 25평 규모의 주택의 일반적인 거실 크기라면 가장 적당한 크기라고 생각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