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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년 12월 우리의 선택
    카테고리 없음 2008. 6. 2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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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지난 12월 대통령 선거에서 참혹한 결과를 보아야만 했었다. 그리고 그 결과로 저주스러운 5년을 견뎌야 하는 길에 들어서게 되었다. 이명박을 지지했었고, 그러므로 이명박에게 한표를 찍어줬던 대한민국 유권자들에게 난 이말을 해야하겠다.

      서민 경제 살려준다니까, 경제 일으켜 준다니까 그저 그런 것만 믿고 이명박에게 표를 던졌던 어리석은 사람들아. 참으로 한심하다. 설령 이명박이 국가 경제를 살려 준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우선은 아니다.

      공명하고, 투명한 그리고 도덕적인 것이 기본이 되지 않고서는 절대로 그 양적 팽창이 성공적이라고 말을 할 수가 없다. 언제나 그러한 것들은 곪아서 터지기 마련이다. 부동산 정책 때문에 이명박에게 표를 던져준 사람이 분명 많을 것이다. 어떻게 해서든지 5년 동안 만큼은 자신이 보유한 부동산의 가격을 유지하고 싶었을테고, 상승시키고 싶었을 것이다. 어떠한 것이 올바른 것인지는 중요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말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 것은 아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삼성도 아니고 이명박이 말한 747 경제공약이 이루어 지는 것도 아니다. 언제나 우리는 공명과 투명 그리고 도덕적 청렴이 전제된 사회에서만이 그러한 것들이 의미있다고 할 것이고 최고의 가치를 누릴 것이라고 나는 믿어서 의심치 않는다.

      양적 팽창, 경제 성장과 서민 경제는 0순위도 아니고 1순위도 아니다.

      그것은 언제나 '우리가 양심적으로 올바르다고 말할 수 있는 것' 그 다음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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