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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오늘의/기록(記錄) 2008. 6. 2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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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나에게는 남동생이 있다. 한 살 터울인데다가 작년 1월에 결혼을 했다. 그리고 올해 10월에는 그의 딸이 태어날 것이다. 물론, 그의 딸은 나의 조카이기도 한데 중요한 것은(물론, 나는 그것에 대해서 그리 중요성을 부여한다거나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한 사실이 - 올해 10월에 조카가 태어나고, 나는 아직 장가를 들지 못했다는 - 자꾸만 나를 괴롭힌다는 것이다. 부모님은 특히나 어머니께서는 계속해서 결혼에 대한 말씀을 하고 계시고, 심지어 현재 중매까지 알아보고 계신다는 것이다. 더욱 우스꽝스러운 것은 나는 최근에 중국 여성과 결혼을 하기 위해서 이미 한번 중국에 다녀 왔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는 잘 되지 않았고, 지금도 중국 여성과의 결혼을 위해서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이는 결단코 나의 의견이 아니다. 전부가 아니라고 하는데에는 무리가 있겠지만 나의 의사는 거의 없다고 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그 정도만 하고 넘어 가도록 하자.

    솔직하게 말을 하자면 나는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아직은 없다. 물론, 철없이 어리기만 했을 때에는 내 옆에 있던 여자친구에게 결혼을 하자는 둥, 결혼해서 너 닮은 딸을 갖고 싶다는 둥 하는 정말이지 우습기 짝이 없는 소리를 했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그때의 이야기다.

    각설하고 물론 나는 장남이라서 결혼을 하는 것이 겉보기에도 좋을 것이고, 내 인생에 있어서도 역기능보다는 순기능의 역할이 더 많은 부분에서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점에 있어서는 이견이 없다. 하지만, 적어도 지금은 결혼을 할 시기가 아니고, 나의 생각과 현재 처해진 환경을 보더라도 시기상조라는 것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주위는 그렇게 생각지를 않는 것 같다. 특히나 어머니가 그러한데 아주 유난스러워서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물론 나도 여자를 좋아한다.(?) 있으면 좋은 것 아닌가? 물론 지금 나의 어휘선택이나 문장의 구성에 있어서 문제시 될만한 것이 충분하다는 것은 인지하지만 아무튼 지금은 저 정도로 밖에는 기술하지 못하겠다. 같이 영화도 보고 좋은 곳으로 여행도 가고 또 그 좋은 그곳에서 우리 두사람은 예쁜 사진을 남김으로써 추억거리도 남기면 좋지 않겠는가? 서로의 안부도 물어보고 슬프거나 기쁘거나 행복할 때에 언제나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가족과 친구 말고 또 다른 차원과 의미를 가진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두말할 것 없이 좋은 일이다. 분명 그렇다. 이견이 없을 줄로 안다. 하지만 그것이 결혼을 한다는 것과 내가 결혼을 하고 싶어한다고 하는 증거로 삼고자 하는 사람의 다른 의견을 기대하지는 않을테다. 사실, 듣고 싶지가 않으니까 말이다.

    그렇다. 기왕이면 예뻤으면 좋겠고, 풍만한 가슴과 그리 많이도 말고 잘록한 허리와 푸짐한 엉덩이 그리고 잘 빠진 다리와 고사리와 같은 손과 발. 그리고 나만 좋아해주는 그러한 여자. 물론, 많이 배우면 좋겠지만 학식은 개인적으로 사실 아주 많이는 아니었으면 좋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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