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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 김혜남 作살펴보기/도서(圖書) 2010. 8. 22. 11:02
처음 이 책을 친구로부터 추천을 받았을 때, 그저 고리타분한 자기계발서 정도나 되겠거니 했었다. 평소에 책을 자주 읽고 독서를 좋아하는 친구의 말인지라 귀담아 듣고는 위시리스트에 넣어둔 것이 고작이었다. 그리고는 한달이 지난 후 다른 책을 구입하던터에 배송비나 아끼자는 생각에 덩달아 구입을 했기 때문에 사실 책을 펴들기 시작한 순간까지도 지루하게만 느꼈던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작자가 심리학자라고 하니 더욱 심드렁해질 수 밖에 없었지 않겠는가. 하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임상병리학적 소설같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고리타분하게 교훈적인 것만을 강조하거나 역설하려 들지도 않았고 도리어 소소함 즐거움 마저 느낄 수 있었는데, 이는 마치 어렸을 적 할머니 혹은 엄마나 아빠 아무렴 그것이 누구였건 밤을 구우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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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作살펴보기/도서(圖書) 2010. 8. 22. 11:02
처음 영화의 포스터를 접할 적에 줄리안 무어의 얼굴을 더듬는 손가락들 본 까닭에 공상과학영화 정도로만 생각을 했다. 물론, 그도 그럴 것이 그 이전에는 '주제 사라마구'가 누구인지도 몰랐고, 그가 어느 정도로 저명한 인사인지를 몰랐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사실은 『눈먼 자들의 도시』에 관해서는 들어서건, 보아서건, 어떤 형태로도 접해보지를 못했기 때문이라고 고백하는 것이 급선무겠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슬펐고 끝없이 밀려드는 더러움과 추악함,두려움 그리고 괜한 자괴감으로 어쩔 수 없었던 나 또한 저러한 인간일 수 밖에 없는 미안한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다. 고스란히 인정할수 밖에 없었으며, 상남동 한 복판에서 발가벗겨진 체로 조롱거리가 된 것 같은 거북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벗어날 수 있는 의지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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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분한 반박? 효리 사랑.오늘의/기록(記錄) 2010. 8. 20. 14:03
축구 블로거의 블로그에 게시된 이청용과 맨유에 관련된 글에 댓글을 위와 같이 달았습니다. 그런데, 주인장이 제 댓글을 삭제를 했더군요. 그래서 그 의중을 묻는 비밀 댓글을 달고, 운영 기준이 공지되어 있길래 살펴 보았는데, 다른 것은 모르겠지만 '다분한 반박 심리' 라는 것이 있더군요. 생각해 보니 정말 어이 없습니다. 기가 찰 노릇이기도 하고요. 저 위의 댓글이 '다분한 반박 심리' 인 것인지? 댓글이 삭제당하고, 아이피와 제 별명이 차단 당했더군요. 정말 어이 없네요. 자신의 블로그니 뭐 마음대로 지우는 것이야 말하지 못하더라도, 자신이 세웠던 운영 기준이라는 것에 따르면 '다분한 반박 심리' 라는데 뭘 보고 아는 것인지? 더군다나, 남의 글이든 자신의 글이든 아무리 그에 대한 고지가 있다고 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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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 나서가 아닙니다.오늘의/기록(記錄) 2010. 7. 30. 09:53
한 두어달 전부터 길게 끌고 있는 난제가 하나 있다. 보편적인 가치와 용기의 문제라고 해야하나? 그렇지 않다면, 형평성의 오류라고 이야기를 해야하는 것인가? 혹은 혹새무민의 무아의 방종이라고 할 것인가? 그곳 커뮤니티에서 어떤 한 사람이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없는 것과, 자신만의 세계로 한정되는 소설 그리고 북한과 일본을 찬양하는 글을 몇회 게시를 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의 글을 보면서 욕지기를 시작했다. 어떤 자는 욕을 하고, 어떤 자는 사실 관계를 수정할 것을 요구했고, 북한과 일본을 찬양한다는 이유로 욕을 하기도 했다. 처음에는 상당히 한정적인 범위 내에서 이루어 지는 것으로 생각이 되었지만, 요즘 인터넷 사회의 양태를 보아서 짐작하자면, 그 파급효과는 상당했고, 그곳에서 욕을 듣는 사람을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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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MmC 4월 정기모임오늘의/기록(記錄) 2010. 5. 11. 09:00
동진 형님의 이번 정기 모임 출품작입니다. 이름은 역시 모르겠다는 ;; 하지만 일본 사무라이의 느낌을 강하게 풍겨서 그다지 선호할 만한 것은 아니네요. 주포의 조립이 잘 못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상하가 맞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포신의 조립이 이상합니다. ;; 육중한 모습이 위풍당당 하네요. 하나 가지고 싶었지만 워낙에 느려터진 작품 활동인데다가 고가의 킷트라 돈이 아까울 듯 해서 미루었는데, 그냥 형님의 작품을 보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하겠습니다. 지구 연방군의 전차입니다. 희석 형님의 작품인데, 공장장의 별명에 걸맞게 이번에도 역시 상당한 작품을 출품하였습니다. 이 킷트의 가격은 대략 십오만원 정도 합니다. 그 만한 가격을 주고서는 저로서는 도저히 감당이 안된다는 ;; 역시 우리 공장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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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XNOTE LE50 ACE1 의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IT/.Etc 2010. 4. 22. 13:24
해당 노트북은 출시된 지가 벌써 5년이 되어서 그런지 진작부터 제조사인 LG에서는 장치 드라이버의 업데이트를 중단했고,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들은 매번 운영체제를 새로이 설치를 할 때마다 해당 장치 드라이버를 찾아 다녀야 했을 것이다. 물론, 미리 백업을 받아둔 사람이 있겠지만, 나의 경우는 지금까지 줄곧 XP를 사용해 오다가 이번에 7 에 대한 기대감으로 운영체제를 새로 설치를 했는데 오디오와 비디오 드라이버는 자동으로 잡아주지를 않길래 메뉴얼로 찾아서 설치를 했다. 지금 이 게시물에서 링크하고자 하는 파일은 정확히 7 용 드라이버는 아니지만, 그래도 최근의 운영체제였던 비스타용을 설치해보니 장치가 올바로 인식이 되기에 이를 공유하기 위함이다. 이미 LG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는 장치 드라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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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7D 시야율 과장광고 논란 속에 환불 실시카테고리 없음 2009. 12. 9. 08:59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최근 시야율 논란을 빚어온 디지털일안반사식카메라 `7D' 환불을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캐논은 7D를 시야율 100%라고 소개해 판매해 왔으나, 지난달 일부에서 7D의 시야율이 캐논 광고와는 다르게 실제 100%에 미치지 못한다는 문제가 제기되면서부터 지난 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시야율 측정 예약을 받아왔다. 시야율이란 DSLR 뷰파인더로 보는 이미지가 얼마나 정확하게 촬영되는지를 수치화한 것으로, 일반적인 DSLR은 시야율이 95%~98% 수준이다. 뷰파인더로 자신이 보는 장면을 촬영을 했을 때에 실제로 이미지 프로세스에 담기는 장면과 거의 일치하는 사이즈가 되어야 한다는 것인데 구매자들은 바로 이 점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사실 시야율의 차이가 DSLR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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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5 - 먹고 사는 것과 웃고 즐기는 것.오늘의/기록(記錄) 2009. 12. 6. 20:14
큰 형님께서 수호이 27의 기어 수납부를 아트나이프로 다듬고 계시네요. 수호이 27 작업에 열중하고 계시는 큰 형님의 모습입니다. 눈이 침침하신가 봅니다.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당부드리지만 고집이 있으신지라 그냥 걱정만 앞섭니다. 호진이가 HG를 MG화 시키는 개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좋은 작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네요. 호진이가 가조립한 작품을 한 컷 담아보았습니다. 역시 건담은 가조립만 하더라도 품이 나는군요. 워낙에 반다이에서 키트를 잘만들어 내어서 그런가봅니다. 우리나라 회사에서도 이러한 키트를 곧잘 만들어주면 좋겠는데 워낙에 시장이 협소하다보니 수익창출을 기대할 수 없어서 그렇게 하지 못하는 사정을 알기 때문에 더더욱 안타깝습니다. 아카데미 F-15E Operation Iraqi F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