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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DATA HDD SCAN 2.0IT/.Etc 2009. 3. 6. 11:34
HP 공식 데이터 복원 협력 회사인 GM DATA에서 개발한 하드디스크 관리 툴입니다. BAD Sector 검사는 물론이고, 시리얼 번호를 포함한 하드디스크의 자세한 스펙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다양한 형태의 디스크를 지원하는데, USB로 사용중인 것 조차 확인 및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콘이 직관적이고 프로그램 역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이미지를 이용하는 상세한 설명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프리웨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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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이라는 수식어를 짧게 생각해 보면...오늘의/기록(記錄) 2009. 2. 14. 22:10
친환경 자동차, 건전지, 주거. 웃기지들 말라고 해라. 환경과 친한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화학적 변화를 일으키지 않은 것 아닌가? 자동차가 아무리 환경과 친해지려고 해보아야 환경의 적이다. 진정 환경을 위하는 생각이라면 자동차를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닌가? 계속해서 자본주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나와 이야기하고 싶다면 차라리 환경을 덜 해치는 이라고 조금 더 길기는 하지만 설득력 있고 양심있는 수식어를 사용하기를 바란다. 100% 수소 자동차? 태양열 자동차? 훗.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는 단지 연료만을 생각했을 경우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 않는가? 자동차의 프레임은 돌을 깎고 나무를 재단해서 만드는 것인가? 인류가 산업사회를 지속시키는 이상. 우리는 환경과 친해질래야 친해질 수 없는 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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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에게,카테고리 없음 2009. 2. 12. 16:40
너에게 무언가를 말해주려고 마음을 먹고는, 최대한 멋들어지게 그리고 그 원색적인 의미를 잃어버리지 않으려고 서둘러 너의 블로그를 찾았다. 그런데, 들어서자마자 내가 본 Don't waste time . 넌 이미 내가 그리도 오랜 시간을 모두 보내고서도 몰랐던 그 말을 어쩌면 정말 오래전부터 명백히 알고 있는 것 같아서 어쩌면 다행스럽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나의 삶을 쓰린 속으로 위로를 해야할런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넌 내가 세상에서 가장 아끼고 가장 멋있어하고 그리고 그 잘났다는 저명한 인사들 앞에서도 당당히 치켜세워주고 싶고 물론 한치 부끄럼없이 대견한 사람이다. 친구라고 하겠지. 그런 너를 두고 조심스럽게 건네고자 했던 말은 그렇게 어렵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복잡하지도 거창하거나 장엄한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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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미래 그리고 지금은.오늘의/기록(記錄) 2009. 2. 11. 20:55
과거는 아무리 후회한들 달라지는 것이 없어서 달리 수를 쓰지 못한다. 오히려 우리는 그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집착에 스스로를 피폐하게 만들고 오늘조차 살지도 못하게 한다. 지나가버린 그 시간은 평생을 기다리고 전 인류가 지속되는 그 먼 훗날에도 어쩌면 오지 않을지도 모른다. 예상컨데 정녕 그럴 것이다. 그래야만 한다. 그래야 우리는 오늘을 말할 것이고,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갈 어떠한 이유라도 되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꼭 그래야만 한다. 내 아무리 후회스러운 과거를 살았다고 하더라도 그것만은 변함이 없었고 앞으로도 단 한순간도 한차례도 양보할 수 없는 진리이다. 내일, 미래를 꿈꾸어왔다. 그런데 우습게도 나는 오늘을 살아보지도 않았고 그렇다고해서 힘껏 내달려 보지도 않았으면서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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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자신에게 상처 입힐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네 자신뿐이다.오늘의/기록(記錄) 2009. 2. 11. 15:38
사람들은 사건 때문에 혼란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든 사건에 대한 표상 때문에 혼란에 빠진다. 죽음이 끔찍한 것이 아니라 죽음에 대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표상이 끔직한 것이고 깨어진 꽃병 자체가 끔찍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자신과 꽃병을 동일시하여 꽃병이 깨어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온마음으로 꽃병에 집착하는 것이 상처를 입히는 것이다. 돈을 잃어버렸다는 사실 자체가 우리에게 상처를 입히는 것이 아니라, 돈은 꽃 필요하며 돈 없이는 살 수 없다는 생각이 상처를 입힌다. - 공지영 작가의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의 내용 중 인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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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하다.오늘의/기록(記錄) 2009. 2. 10. 16:37
몇달전, 그동안 주로 사용해오던 네이버에서 구글로 홈페이지를 바꾼 적이 있었다. 세태에 대응하는 그리고 그것에 반응하고 있는 네이버의 처신이 무척이나 마음이 들지 않았다는 단순 명료한 이유 때문이었다. 그랬다. 그때는 사회가 전반적으로 어떠한 분위기였으며,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것과 더불어서 우리 민족과 조국은 어찌해야만 하는가 하는 것까지 소소한 것에서부터 유치하기 짝이 없는 것 까지도 말이다. 심지어 거창하기도 대단하게도 말이다. 물론, 나는 그럴만한 사람은 아니다. 그렇게 높은 식자(識字)를 갖춘 사람도 아니고 지위와 체면을 쌓아온 사람은 더더욱 아님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런데, 이제는 달라졌다. 그것이 네이버건, 다음이건 하물며 MSN이건 그것은 중요하다고 보여지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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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히 눈을 감았습니다오늘의/기록(記錄) 2009. 2. 10. 15:46
초연히 눈을 감았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그 감았던 눈을 뜰 수가 없었습니다. 아닙니다. 뜨기가 싫었습니다. 낯 부끄러웠기 때문입니다. 내가 다른 사람들과 다른 사람들이 가진 것들을 나는 왜 가지지 못했는지에 대해서만 줄곧 불만이었고, 언제나 내가 치뤘던 그 많은 대가들에 대해서만 관심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매일같이 그래야만 하는 순간이 내게 닥칠 때이면 왜 나는 불공평한 처우를 받으면서 살고 있는 것일까. 혹여, 기다린다면 그런 시간만큼이나 누군가는 보상을 해주는 날이 오기는 할까. 계속해서 묻고 되물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자학했습니다. 비겁하게도 나의 문제라기 보다 자꾸만 나를 괴롭히는 내 정해진 운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나를 인정할 줄도 몰랐고, 그리고 나를 꾸짖을 줄도 몰랐습니다. 다만, 해답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