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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Windows

Windows Server 2025 - 처음 설치 해보기

by aner 2024.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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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삽입하고 부트업을 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난다. 아무래도 익숙하다. Windows 7 설치할 때의 느낌이 물씬 풍겨난다. 듣기로는 Windows 11의 인터페이스를 가져다 쓴다고 했던 것 같은데, 왜 설치 화면이 이렇게 구식 같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동일한 인터페이스, 디자인은 설치를 하는 내내 계속된다. 사실, 윈도우 서버 설치는 누구나 할 수 있을 정도로 쉽다. 제아무리 컴맹이라고 하더라도, 유튜브나 구글링만 조금 해봐도 얼마든지 할 수 있을 정도다. 하지만, 오늘은 새롭게 소개된 윈도우 서버 2025를 처음 설치해보는 것인 만큼 모든 단계를 이미지로 담아 본다.

 

 

Install Windows Server 를 선택한 다음, 모든 파일이나 앱, 설정 등이 삭제되는 것에 동의한다. 를 선택 후, Next를 누른다.

윈도우 서버를 설치하면서 한 번도 보지 못한 단계다. 

 

 

Windows Server 2025 Datacenter (Desktop Experience)를 설치할 생각이다. 선택 후, Next를 누른다.

 

 

예전까지의 버전들은 수락합니다. 를 체크 박스로 처리하고, 지금의 Accept 대신에 Next로 처리 했었다.

 

 

어느 볼륨에 윈도우 서버를 설치할지 결정한 다음 Next를 누른다. 이전 버전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다만, 예전에도 Bring Disk Online 이 있었나? 싶기도 하다.

 

 

자, 이제 설치할 준비가 된 것 같다. Install 을 눌러 설치를 시작한다.

 

 

이제서야 Windows 11의 냄새를 맡을 수 있다. 윈도우 서버의 설치가 진행중이고, 모든 과정이 완료가 되면, 자동으로 시스템이 재시작된다.

 

 

앞의 단계에서는 파일의 복사 따위가 이루어지는 것 같다. 지금 단계에서야 진짜 윈도우 서버 설치인가? 잠깐 딴짓을 하는 사이에 화면이 전환되어서 잘 모르겠다. 아무튼, 이 단계도 무사히 진행이 되면 알아서 시스템이 재시작 된다.

 

 

모든 설치가 완료되면, 기본 관리자 계정의 비밀번호를 정해야 한다. 미처 스크린샷을 담지 못했다. 비밀번호를 정하고 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나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로그인이 가능하다.

 

 

서버에 로그인을 하자마자, 위와 같은 화면이 떴다. 옵션을 선택 후, Accept 를 누르면 된다. Windows 10 부터 시작된 사용자 경험과 시스템 분석 데이터를 마이크로소프트로 업로드 하겠냐는 건데, 왜 이걸 굳이 서버 제품군에 까지 들이는지는 이해가 안 된다.

 

 

Windows 11과 동일한 위치 그리고 형태의 작업 표시줄이다. 윈도우 버튼을 누르면 오른쪽 사진과 같이 나타난다. 역시 동일한 디자인과 인터페이스다.

 

 

명령 프롬프트의 모양새도 동일하다. 

 

윈도우 95 버전으로 시작해서, 모든 운영체제를 설치하고 구성을 해보면서 느낀 점은 어느 시기에 이르면, 사용자 환경과 서버 환경과 동일한 인터페이스를 따를 때가 있다는 점이다. 역시, 윈도우 서버 2025는 앞서 발표된 윈도우 11의 잘 만들어진 기능과 성능의 뒤를 따라가는 모양새다.

 

윈도우 서버 2025는 윈도우 11의 인터페이스와 디자인을 채택함으로써 기존 서버 운영 체제보다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한다고 볼 수 있다. 이는 관리자와 기술자들이 서버 작업을 수행할 때 더 직관적이고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해주기도 할 것이다. 물론, 서버 관리자들이야 인터페이스에 큰 관심이 없기 때문에 크게 와 닿지는 않겠지만. (윈도우 8과 같은 인터페이스만 아니면 될 걸? ;)

 

특히, 윈도우 11에서 영감을 받은 모던한 디자인 요소와 통일된 UI는 데스크톱과 서버 간 전환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애당초 윈도우 10, 11을 발표할 때,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신있게 말했던 것처럼, 그다지 많은 리소스가 없더라도, 미려한 디자인과 효과를 즐기는 데에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 두고 보아야 알겠지만, 그 덕분에 서버 관리자는 윈도우 11과 유사한 인터페이스 덕분에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설정과 관리를 수행할 수 있을 것 같다.

 

윈도우 서버 2025를 소개하는 웹 페이지에서는 이번 새 버전의 윈도우 서버의 발전은 단순히 디자인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윈도우 서버 2025는 최신 보안 프로토콜과 성능 최적화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더 강력한 서버 솔루션을 제공하고, LDAP 암호화 기본 활성화와 TLS 1.3 지원 등은 안전성과 신뢰성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자랑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의 링크를 이용하면 얻을 수 있다.

 

출처 : 마이크로소프트 Windows Server Operating System | Micro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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