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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 포털 사이트의 입지와 사회적 의무
    카테고리 없음 2008. 7. 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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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뉴스에서 보도된 바에 따르면 서울고법에서는 daum.net, 네이버, 파란, 네이트 등의 포털 사이트는 각 언론사의 기사를 편집하고 재배치 하는 등의 언론의 재생산 및 보도에 있어서 많은 영향력과 그 권한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에 언론매체라고 봄이 바람직하다고 하는 판결을 내렸다. 이는, 명예훼손 성격의 글이 버젓히 게재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방치하고 방만한 운영을 함으로써 정신적인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에까지 이른 한 사람의 가족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대한 건이었다.

      역시, 포털 사이트는 언론 매체로 봄이 바람직하다. 그들이 직접 기사를 생산하고 이를 통해서 많은 사용자들에 자신들의 논설이나 칼럼등을 통해서 시사적인 유도를 하고 있다고 보는 것에는 옳지 못하다고 함이 맞겠지만, 이미 그들이 가진 영향력은 우리가 생각하고 상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빨리 초월을 했으며 예상했던 것 보다 더 큰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고 할 것이다. daum.net 이하 포털 사이트등이 가진 사회적 책임과 그 의무는 그들 스스로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크며, 사회에 지대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다시 한번 각성을 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조선, 중앙, 동아라고 하는 개 쓰레기 같은 언론매체는 더 이상 기대하고 있지 않다. 그것은 우리가 갖고 있는 예상안에는 절대로 있지도 않고, 있어서도 안되는 것이다. 기대하고, 또 바라옵건데 daum.net을 비롯하는 많은 포털 사이트의 도덕적이고 청렴한 그리고 바로 잡힌 언론 문화를 원한다.

      그들은 단순히 시장경제적인 논리로만 접근을 할 수 있는 집단은 아니다. 앞서도 말한 것 처럼, 그들의 방만하고 무책임한 운영과 경영이 얼마나 많은 사용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지 심각하게 생각을 해 보아야 할 것이며, 지난 날의 잘못과 행태는 분명히 자각적 노력이 뒷받침이 있어야 할 줄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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