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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7D 시야율 과장광고 논란 속에 환불 실시

by 사용자 aner 2009.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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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최근 시야율 논란을 빚어온 디지털일안반사식카메라 `7D' 환불을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캐논은 7D를 시야율 100%라고 소개해 판매해 왔으나, 지난달 일부에서 7D의 시야율이 캐논 광고와는 다르게 실제 100%에 미치지 못한다는 문제가 제기되면서부터 지난 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시야율 측정 예약을 받아왔다.

시야율이란 DSLR 뷰파인더로 보는 이미지가 얼마나 정확하게 촬영되는지를 수치화한 것으로, 일반적인 DSLR은 시야율이 95%~98% 수준이다. 뷰파인더로 자신이 보는 장면을 촬영을 했을 때에 실제로 이미지 프로세스에 담기는 장면과 거의 일치하는 사이즈가 되어야 한다는 것인데 구매자들은 바로 이 점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사실 시야율의 차이가 DSLR을 사용하는 사진가들 사이에서는 렌즈를 구매하는 경우에 있어서도 크게 작용하는 점이라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이번 캐논의 7D의 시야율 과장 광고 문제는 가벼운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된다. 해서, 캐논은 지난 9월 7D 출시 당시 시야율이 약 100%라고 홍보를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그것이 미치지 못하는 것 아니냐 하는 문제가 불거져 이 같은 조치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시야율 측정과 관계없이 7D를 구입한 소비자가 원하면 환불을 해주고 있으나, 해당 제품을 구입한 일부 소비자들이 시야율 과장광고로 인한 피해를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당분간 지속되지 않겠나 짐작된다. 컴팩트 카메라와는 다르게 사진 애호가들이 주로 선택하는 고가의 장비임에도 불구하고 사실과 다른 정도의 성능을 가진 상품으로 광고 및 홍보가 되어서 판매가 되었다는 점은 시장에서의 혹평을 피해갈 수도 없으며, 신뢰성에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지금까지 캐논이 미주와 본토에서의 마케팅과는 확연하게 다른 처우를 국내 사용자에게 제공한 오랜 이력을 봐서는 얼마 지나지 않아 국내 소비자들은 이를 까맣게 잊어 버릴 것이다. 어차피 DSLR 카메라 시장은 니콘과 캐논이 거의 양분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옳다. 그리고, 사실 그 둘을 제외하면 대안이 없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울며 겨자먹기 정도로 생각할 수 밖에 없다. 그래도 다행스러운 것은 환불을 해주겠다고 하고 있으니 더러우면 환불 받으면 되는 문제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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