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서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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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기 - 관서 지방, 오사카, 교토 #1다녀보기/해외 여행 2018. 11. 29. 22:00
첫발을 내디딘 간사이 공항은 과연 듣던 대로 시설 어디에나 한글 표기가 잘 되어 있었다. 오사카, 교토 일대의 관서지방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적지가 많고, 쇼핑몰과 상점 거리에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중국인 다음으로 한국인의 수가 많다보니 한글 표기 역시 아주 잘되어 있는 편이다.더러는 한국어를 하는 점원들도 있었고, 상품의 이미지를 담은 메뉴판에는 한국어 표기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언어 장벽 때문에 굳이 패키지 여행을 하지 않아도 될만큼 충분했다. 공항역사를 나와서 차량 탑승을 위해서 현지 가이드를 기다린다. 역사를 빠져나온 일본의 첫 느낌은 따뜻하다 또 포근하다. 타국이라는 생소함에도 불구하고 차갑거나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아마도 따뜻하게 내리쬐는 햇살이 잘게 부서진 눈 서리처럼 고르게 지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