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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없는 여행기 - 일본, 오사카, 교토 #2 여행을 다녀온 지 한 달이 훌쩍 지나고서야 두 번째 여행기를 끄적여 본다. 그럼에도,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여행기에서 다루어지는 사진들은 시간의 순서와 상관없이 뒤죽박죽으로 전개가 될 것이다. 이유는 다름 아닌 귀찮음인데, 언제 시간이 허락되고 마음이 내키는 날이 오면 그때야 정리된 글을 올리게 될는지는 모르겠다.애당초 출발하기로 했던 시각보다 두 시간이 넘도록 연착이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덕분에 출발시각 자체가 이미 점심시간을 지나고 있었다..
두서없는 여행기 - 일본, 오사카, 교토 #1 첫발을 내디딘 간사이 공항은 과연 듣던 대로 시설 어디에나 한글 표기가 잘 되어 있었다. 오사카, 교토 일대의 관서지방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적지가 많고, 쇼핑몰과 상점 거리에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중국인 다음으로 한국인의 수가 많다보니 한글 표기 역시 아주 잘되어 있는 편이다.더러는 한국어를 하는 점원들도 있었고, 상품의 이미지를 담은 메뉴판에는 한국어 표기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언어 장벽 때문에 굳이 패키지 여행을 하지 않아도..
인터넷 익스플로러 11 멈춤 현상 해결 방법 이전에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 했을 때는 특별한 문제가 없었으나, 이상하게도 이번에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사용할 때 계속해서 멈추는 현상이 발생했다. 조금 뭐라도 할려고 하면 멈추는 현상 때문에 짜증이 이만저만한 것이 아니었는데, 구글링을 통해서 알아본 해결 방법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를 딱 하나만 열었을 뿐이다. 그런데, 클릭 한번 했을 뿐인데, 더 이상의 움직임은 없고, 새로고침 표시만 돌아..
흡연은 하지 않아야 하고, 공부는 하지 않을 수 없는 것 열일곱의 나이, 친구의 생일 파티 때부터 피운 것으로 기억한다. 담배 한 갑의 가격이 천 원이 되지 않을 때였지만, 나로서는 넉넉지 않은 용돈 때문에 매번 온전한 한 갑을 사다 피울 수는 없었다. 게다가, 처음 연기를 빨아들였을 때의 그 몽롱함과 메스꺼움 때문에 굳이 하고 싶은 생각도 없었지만 가끔씩 친구들과 어울릴 요량으로 친구들로부터 한두 대 정도 얻어 피우는 정도에 그쳤다. 열아홉 살이 되면서부터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는데 약..
거지 같은 청소년 보호법, 거제 고등학교 집단 폭행 사건 나날이 늘어가는 청소년의 강력범죄를 엄벌하고 나아가 처벌 기준을 강화하자는 국민 청원이 끊임 없이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전국민적 공분과 함께 충격에 빠지게끔 하는 몇차례의 청소년 강력범죄가 있었다. 뉴스를 접한 수많은 국민들이 자발적인 움직임으로 피해자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국민청원 게시판에 힘을 보태어 주었고, 드디어 그 결과, 행정부에서는 청소년의 처벌 기준을 만 14에서 13세로 낮추기로 하는 결정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하지만, 이마저도 실..
이수역 폭행 사건, 국민청원 정말 타당한가? 정신 나간 인간들 같으니라고. 도대체 뭐가 억울해서 국민 청원 게시판에까지 그 난리를 치는지 모르겠다. 애당초 국민 청원 게시판의 취지는 억울함을 덜고 부당함을 알려 개선하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였고 또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써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 나 할 것 없이 떼쟁이 마냥 글을 써 재끼고 있는 상황을 보자니 과연 이 사람들이 적잖이 배운 사람들이 맞는가 싶을 정도다.일명 이수역 폭행 사건. 이수역 인근 술집에서 ..
『낙하하는 저녁』 - 에쿠니 가오리 作 이상한 말 한다고 생각하겠지만…. 나, 다케오하고 두 번 다시 안 만날 수도 있고, 다케오하고 새롭게 연애할 수도 있고, 지금 당장 다케오하고 같이 잘 수도 있어.     구름이 짖게 드리워서는 안된다. 분명히 구름 한 점 없이 새파랗게 물들어있어야 한다. 잿빛보다도 더 허무하리만치, 공허하고 이유 없는 삶의 체념과도 같은 씁쓸한 쇳빛처럼. 물끄러미 바라보며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적이 없을리도 없잖은가. 그렇다고, 눈이 퉁퉁 부..
모기가 귀에 들어갔을 때 조치 방법? 나이를 먹었다는 것과 평소에 운동이라고는 좀처럼 하지 않는 이유말고는 없겠지만, 유독 이상하게스리 하루 종일 피로에서 벗어나기 힘든 하루였다. 퇴근 후 고객을 상대로 하는 자리였기는 하지만, 소고기를 먹는 자리도 마다해야 했을 정도로 잠시도 회사에 앉아 있기 싫었다. 평소 잘 하지도 않고 좋아하지는 않는 목욕이 하고 싶었고, 그저 어디라도 자리만 있으면 눕고 싶었다. 집에 가기 싫어서라기보다 가는 동안 견뎌야 하는 차량 정체가 어제만큼 곤욕스러웠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