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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해산, 청와대 국민청원은 설익은 민주주의의 증거카테고리 없음 2019. 4. 30. 22:50
할 말을 잃었다. 조금 전까지 120만에 달하는 사람이 자유 한국당 해산 청원건에 동의를 했다는 뉴스 기사를 봤다. 페이스북 등의 SNS 계정을 이용한다면 얼마든지 무한대로 동의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더욱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소위 진보 성향의 언론사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이를 두고 국민의 뜻이라느니 뭐니 하는 말을 늘어놓고 있다. 어디서 자주 보던 듣던 이야기고, 보던 장면이다. 나는 한번도 동의한 적이 없는데, 이명박 박근혜 정부 당시 새누리당사 앞에서 시위하던 당시 민주당 국회의원들을 향해 새누리당과 정부는 국민의 뜻이라 했다. 뿐만인가,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명분 역시 국민의 뜻이라며 새누리당과 날을 세워 대립하던 것이 한두 번도 아니오, 하루 이틀의 일은 더더욱 아니..